2009년 08월 15일
러브 게임의 법칙
박소현의 '러브 게임의 법칙'.
매일 저녁 7시 쯤에 SBS 라디오에서 하는 프로그램 이름이다.
퇴근 시간에 차안에서 이 라디오를 즐겨 듣곤 하는데, 가장 좋아하는 코너는 프로그램 동일명과 같은 '러브 게임의 법칙'.
7시 반쯤이면 박소현씨가 그녀만의 차분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사연 중 하나를 들려주곤 한다.
어떻게 서로 만났는지, 그래서 어떻게 사랑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그들만의 사연을 듣고 있다보면
나도 모르게 기분 좋은 웃음을 짓게 만드는, 참 예쁜 코너.
목요일 날 퇴근 길에 팀 선배님들과 약속 장소로 향하면서 듣게 된 그날의 러브 게임의 법칙.
- 사랑에는 둘만의 엉뚱한 공간이 필요하다.
유치원 선생님과 유치원 기사 아르바이트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갔다는 그 커플의 사연을 듣고 있으려니까
국주와 내가 처음 만났던 그 때, 그 공간이 생각났다.
교양수업 같은 조로 처음 만났던 창의관 강의실.
플젝 준비를 위해 모였던 교양분관 회의실.
사귀면서 함께 걷곤 했던 학교 산책길.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 남는 공간은 기계동 강의실.
늦은 밤까지 시험공부 하다가 창문 바깥으로 환하게 새벽 동이 터오면 손잡고 기숙사로 걸어오던 추억.
국주랑 같이 치킨 시켜놓구 노트북으로 둘이 나란히 앉아 저녁 먹으면서 영화보던 그 때-
무엇을 먹어도 맛있었고, 무엇을 보아도 재밌었고, 그냥 그저 이 공간 안에 우리 둘이 있다는 것에 벅차고 행복했었던 그 시간.
지금 생각해보면 웃음 날 정도로 참 소박한 기억인데
요새는 그 시간과 공간이 참 사무칠 만큼 그립다.
우리 서로 만난지 601일.
같은 캠퍼스의 커플에서, 대전의 학생과 서울 직장인의 DC가 된지 벌써 반년이 넘었다.
예전처럼 우리 둘만의 엉뚱한 공간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리 나름의 새로운 사랑의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에 고맙고, 행복하다.
사랑해! :)
앞으로 더 좋은 여자친구가 될께♡
매일 저녁 7시 쯤에 SBS 라디오에서 하는 프로그램 이름이다.
퇴근 시간에 차안에서 이 라디오를 즐겨 듣곤 하는데, 가장 좋아하는 코너는 프로그램 동일명과 같은 '러브 게임의 법칙'.
7시 반쯤이면 박소현씨가 그녀만의 차분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사연 중 하나를 들려주곤 한다.
어떻게 서로 만났는지, 그래서 어떻게 사랑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그들만의 사연을 듣고 있다보면
나도 모르게 기분 좋은 웃음을 짓게 만드는, 참 예쁜 코너.
목요일 날 퇴근 길에 팀 선배님들과 약속 장소로 향하면서 듣게 된 그날의 러브 게임의 법칙.
- 사랑에는 둘만의 엉뚱한 공간이 필요하다.
유치원 선생님과 유치원 기사 아르바이트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갔다는 그 커플의 사연을 듣고 있으려니까
국주와 내가 처음 만났던 그 때, 그 공간이 생각났다.
교양수업 같은 조로 처음 만났던 창의관 강의실.
플젝 준비를 위해 모였던 교양분관 회의실.
사귀면서 함께 걷곤 했던 학교 산책길.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 남는 공간은 기계동 강의실.
늦은 밤까지 시험공부 하다가 창문 바깥으로 환하게 새벽 동이 터오면 손잡고 기숙사로 걸어오던 추억.
국주랑 같이 치킨 시켜놓구 노트북으로 둘이 나란히 앉아 저녁 먹으면서 영화보던 그 때-
무엇을 먹어도 맛있었고, 무엇을 보아도 재밌었고, 그냥 그저 이 공간 안에 우리 둘이 있다는 것에 벅차고 행복했었던 그 시간.
지금 생각해보면 웃음 날 정도로 참 소박한 기억인데
요새는 그 시간과 공간이 참 사무칠 만큼 그립다.
우리 서로 만난지 601일.
같은 캠퍼스의 커플에서, 대전의 학생과 서울 직장인의 DC가 된지 벌써 반년이 넘었다.
예전처럼 우리 둘만의 엉뚱한 공간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리 나름의 새로운 사랑의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에 고맙고, 행복하다.
사랑해! :)
앞으로 더 좋은 여자친구가 될께♡
# by | 2009/08/15 17:14 | monologue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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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보면 작년에 연희 보러 아름관까지 가고 하는게 내 대학원 생활의 활력소였던거 같다~_~
올해는 그런 시간이 없어서 실험이 잘 안되는가?ㅋㅋ
우리 그때처럼 자주 보진 못하지만
지금도 거의 매주 봐가면서 더 다이나믹한 기억들 만들어가는게 진짜 행복한거 같아요-ㅎ
올해는 연희 놔두고 혼자 여행 다녀와서 미안해-
우리 내년엔 꼭 같이 여행가자!ㅎ 사랑해♥
그러고 보면 사랑은 서로 각자의 이야기가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하나의 모습인거 같아.
하루하루 국주랑 만들어가는 추억이 너무 행복해요-ㅎ
앞으로 더 예쁜 추억, 사랑얘기 만들어나가자! :) 나도 사랑해♡